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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 본문
Date : 2019.08.09~10
내 생애 첫 해커톤, 이 날 만을 기다려왔다. 2019년, 멋쟁이사자처럼 7기로 이 커뮤니티에 함께하면서 부터 나는 능동적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시작했다. 지난 겨울 해커톤을 "참관"하러 간 적이 있었다. 그때 '나도 저 자리에서 코딩하면서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그 꿈이 이루어진 것이 2019 멋쟁이 사자처럼 해커톤이다.
FITME
먼저 이 해커톤에서 우리 팀이 만든 서비스에 대해 간략한 소개하겠다.
처음 시작한 이름은 헬미였다. 아주 독특한 이름이다. (할머니 같기도 하고,,?) 사실은 초기 우리 서비스의 슬로건이었던 Help Me! Health Me! 에서 따온 이름이었다. 이름의 어감이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불리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아래 FITME 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FITME는 유튜브 큐레이션 플렛폼 서비스이다. 홈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춘 운동영상을 다룬다. 사실 이 서비스는 실제 창업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서비스이기에 많은 내용을 이곳에 적을수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이정도에서 FITME에 대한 간략한 기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내가 이 해커톤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2019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을 하면서
"As Frontend 개발자"
한학기 동안 주로 공부를 해왔던 영역은 웹개발의 프론트앤드 부분이었다. 자연스럽게 이번 FITME를 만드는데에도 나는 프론트앤드 작업을 맡게 되었다. 디자이너가 없는 우리 팀에서 가장 먼저 행해졌던 것을 좋은 레퍼런스를 찾는 것이었다. 프론트앤드 작업을 맡은 나와 지영언니는 다행히 디자인 취향이 잘 맞았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oven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지영언니와 수차례 회의를 하고 백앤드개발의 오빠들에게 컨펌을 받으면서 틀을 만들어갔다. oven을 통해 만든 디테일한 우리의 레이아웃은 프론트앤드 작업을 훨씬 수월하게 하였다. 공통된 틀을 가지고 작업을 하기에 2명의 개발자가 협업하는 과정에서도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할 수 있었다. (결론: oven최고)
이렇게 커다란 짜임새 있는 웹페이지는 이번 해커톤을 하면서 처음 만든다. 통일성 있으면서 효율적으로 짜기 위해서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요소들을 base템플릿을 만들어서 적용하였다. 장고를 사용하여 프론트앤드를 작업했을 때는 이 점이 좋은 것 같다.
캘린더 부분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아직도 해결하지 못했다ㅜㅜㅠ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조차도 잘 오지 않는,, 아마 jquery를 잘 쓰면 될 것 같은데 공부가 필요하다...
"Backend 공부의 필요성"
해커톤 마감시간이 다다르면서 제일 아쉬웠던 것은 백앤드를 다 구현하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팀원 중 2명이 백앤드를 담당하였지만 우리가 다루는 서비스는 백앤드 담당하는 오빠들이 처리하기에도 어려운 부분이 존재했다. 그래서 결국 껍데기만 있는 서비스가 되어버렸다..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통해 당당히 우리 서비스가 어떠한 것인지 알려주고 싶었는데😢
"포기할까..?"
밤샘 작업을 하다보니 결과물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이번 해커톤에서 상을 못받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백앤드 작업이 너무 어려워서 지쳐있는 상황이기도 했다. 그래서 모든 팀원들이 우리 그만 포기하고 쉴까? 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사실 나도 지치기도 하였다) 1시간정도 그렇게 우리는 포기한 상태로 쉬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우리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은 하지 않지만, 최소한의 작동 샘플만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홍보하면 그래도 꽤 이목을 끌 수 있을 것 같았다.
팀원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하지 않아도 최소한의 것들만 완성해서 돌아다니면서 홍보하면 되지 않을까요? FITME 그만큼 매력적이고 괜찮다고!!' 쉬자고 한지 1시간 만에 우리는 다시 컴퓨터를 붙들었다🙂 사실 이 서비스에 대한 애정이 있고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마음이 생긴 것 같다.
"서비스 PR하기"
지영언니와 노트북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FITME를 PR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너무 부끄러웠다..... 밤샌 상태여서 얼굴상태도 말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목소리를 또렷하게 내면서 테이블에 있는 멋사 사람들에게 FITME를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사람들은 우리의 기능과 UI에 관심을 보였다. 이 UI 부트스트랩 안쓰고 작업하신거냐는 질문에 나는 당당하게 '네! 하나하나 부트스트랩 한개도 안쓰고 직접 작업했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었다. 프론트앤드 작업물에 대해서 칭찬을 들을 때마다 정말 뿌듯했다.. FITME는 홈트레이너들에게 포커스된 서비스였기 때문에 주로 여성분들이 관심을 가지셨다. 공통적인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우리의 기능이 얼마나 유용한지 공감하였던 것 같다. 실제로 서비스로 만들어지면 꼭 사용해보고 싶어요! 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아, 서비스 PR하려고 다시 컴퓨터 붙들고 코딩하기 잘했다.'라는 생각이 100번은 들었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는 꽤 많은 투표수를 받아 227개의 서비스 중 22등을 하였다!!
"FITME의 실제 서비스화까지"
해커톤을 끝내면서 FITME의 실제 서비스화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졌다. 사실 이것을 가지고 창업을 해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개발능력을 키워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특히 이번에 불가능했던 기능 구현에 대한 마음이 생기면서 백앤드 개발을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겨울방학 1순위로 백앤드 공부를 시작해볼 것이다. 토이 프로젝트로 계속해서 만들어 가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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