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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멋쟁이사자처럼 7기

2019년 커뮤니티 활동을 정리하며

seon 2019.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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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쟁이사자처럼 🦁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

 

2019년 Likelion(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1학년 2학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초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께서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주셨다.

내가 1년동안 이 커뮤니티 안에서 활동하면서 느낀것이 교수님께서 이야기 해주신 것과 굉장히 유사했다. 그래서 정말 많이 공감하고 더욱 커뮤니티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하였다. 

 

같은 개발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공부하고 해커톤을 하고 만남을 가진다는 것을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었다. 아마 내가 올해 멋쟁이사자처럼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나의 모습은 어떠할까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만큼 나는 이 커뮤니티 안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매주 토요일 모여서 웹의 기초인 html, css, javascript부터 Django라는 프래임워크를 공부하는 스터디를 가졌다. 사실 1학기때 공부한 것은 정리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ㅜㅜ 그래서 front-end를 공부한 것은 기록을 남기지 못했지만 back-end 공부한 것은 기록을 남기려고 노력하였다.

 

비전공자들이 개발에 참여한다는 것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정말 누구나 관심있이 배우면 뭐든 할 수 있구나를 배울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나 컴퓨터를 전공하는 사람들만 모여있지 않아서 더욱 다양한 관점으로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진 것 같다. 각자 가지고 있는 학문의 배경이 다르기에 풍성한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었다.

 

2018년 세렝기티 컨퍼런스를 가지 않았더라면 나는 Likelion의 존재를 몰랐을 것이고, 1월 제주코딩베이스캠프에 가서 웹개발을 맛보지 않았더라면, 그곳에서 함께 공부했던 팀원 오빠가 시립대학교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아니었다면, 나는 이 커뮤니티에 참여해야겠다고 신청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순간순간에 내가 이 분야에서 관심이 있어서 신청하고 활동했던 것들이 모여서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그것이 어떤 영역이던간에 관심이 생기면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커뮤니티만큼 서로의 부족함을 받아주고, 비슷한 관심사 아래서 케미를 폭발적으로 발생시키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는 곳은 없는 것 같다. Likelion에 애정이 가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나의 첫 커뮤니티였고, 나를 성장시켜주었기 때문이다. 

 

2020년 HanyangUniv. ERICA 멋쟁이사자처럼의 운영진으로 함께 하겠다고 결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2020년의 내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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